[YLLP Student Publication] 2
The New Color of the Rainbow
어둠을 벗고 새로운 색으로
By SUNGSOO LEE
After returning from YLLP 2025 in Laos, Sungsoo transformed his personal experience of marginality into a children's story about belonging, resilience, and hope.
The New Color of the Rainbow tells the story of a black color that feels excluded and out of place. Through reflection, courage, and growth, it discovers its unique value and ultimately becomes the color that completes the rainbow.
Building on the book, Sungsoo also developed an interactive workbook designed to help young people explore themes of identity, belonging, and personal growth. During YLLP 2026 in Laos, he facilitates workshops with Lao middle school students, using the book and workbook as tools for reflection, dialogue, and meaningful learning.
YLLP 2025 라오스 프로그램 이후, 성수는 자신이 경험했던 소외감과 주변화의 감정을 성장의 이야기로 재해석하여 동화책 『어둠을 벗고 새로운 색으로』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자신을 '검은색'으로 표현한 주인공이 소외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무지개를 완성하는 새로운 색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세상 속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성장해 가는 여정을 상징합니다.
성수는 이 책을 바탕으로 정체성, 소속감, 성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워크북도 직접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YLLP 2026 in Laos에서는 라오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세션을 진행하며, 책과 워크북을 활용해 성찰과 대화, 그리고 의미 있는 배움의 경험을 나눕니다.
《어둠을 벗고 새로운 색으로》
교보문고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0111868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29759
예스24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0459403
영풍문고 - https://www.ypbooks.co.kr/books/202605292396404521?idKey=180
《The New Color of the Rainbow》
교보문고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0111896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29759
[YLLP Student Publication] 1
Memories I Boiled from My Fingertips
손끝으로 끓인 기억들 - 음식, 음악, 그리고 마음을 담은 나의 이야기
by JIAN YOON, YLLP Student Author
Jian Yoon is the author of Memories I Boiled from My Fingertips, a book that weaves together personal stories, food, music, and meaningful reflections from her life and learning journey.
During her participation in YLLP 2025 in Laos, Jian donated 20 copies of her book to the library of the Vocational Education College in Phonsavan, Xiengkhouang Province. Through this act of sharing, she demonstrated how personal creativity and learning can become meaningful contributions to a wider community.
Jian's publication and book donation project left a lasting impression on fellow YLLP participants. Inspired by her example, Sungsoo Lee went on to write and publish his own children's book, The New Color of the Rainbow, in 2026. Together, their stories reflect how one act of learning and sharing can inspire another, creating a ripple effect of growth, reflection, and positive impact.
윤지안은 자신의 삶과 배움의 여정을 음식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성찰의 이야기로 엮어낸 『손끝으로 끓인 기억들』의 저자입니다.
지안은 YLLP 2025 in Laos에 참여하는 동안, 라오스 시엥쿠앙주 폰사반에 위치한 직업기술대학 도서관에 자신의 책 20권을 기증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창작과 배움이 공동체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안의 출판과 도서 기증 프로젝트는 다른 YLLP 학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성수는 지안의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1년 뒤인 2026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책 『어둠을 벗고 새로운 색으로』를 집필하고 출간했습니다. 이 두 학생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배움과 나눔이 또 다른 배움과 창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YLLP가 추구하는 성장과 긍정적 영향력의 확산을 잘 보여줍니다.
[작가의 말]
한 그릇의 온기, 한 곡의 멜로디가 누군가의 기억이 된다. 음식은 말없는 언어이고, 연주는 마음의 대화다” 저는 어릴 때부터 늘 맛있는 냄새 속에서 자랐어요. 엄마는 요리를 직업으로 하셨고, 우리 집 식탁엔 언제나 예쁘고 정성 가득한 음식이 올라왔어요. 엄마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향기, 테이블 위에 놓인 따뜻한 그릇, 그리고 그걸 둘러싼 사람들의 웃음이 저에게 ‘기억’이자 ‘감정’이 되었어요.
음식은 단지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돌보고, 연결하고, 기억하게 하는 방식이라는 걸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배웠어요. 저는 한국과 일본, 두 문화를 오가며 자랐어요. 어릴 적 일본에서 생활할 때, 친구들과 다를까 봐, 그래서 소외될까 봐 저를 온전히 드러내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엄마가 싸준 김치볶음밥이나 갈색 빛 현미밥을 가끔은 부끄러워하며 숨기곤 했지만, 그 안에는 분명히 저의 이야기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며 저는 그 다름을 감추기보다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어디에 있든, 주방에서 퍼지던 익숙한 냄새만은 늘 제가 중심을 찾을수 있게 도와주었고, 그게 나의 언어이자 마음을 전하는 방식이 되었어요. 그리고 조용히 곁에 있던 또 하나의 언어는 바이올린이었어요. 말로 다 하지 못했던 감정이나, 음식으로도 다 표현되지 않는 마음은 연주를 통해 흐르듯 전해졌어요. 이 책에 담긴 바이올린 선율은, 제가 제 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에요.
이 책은 그런 기억들로 만든 저만의 작은 기록이에요. 각 요리는 제가 자란 이야기이고,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내 마음이에요. 혹시 당신도 어느 날 문득, 낯익은 냄새 하나에 마음이 조용히 풀린 적이 있다면 이 책 속 이야기들이 당신의 기억 한켠에 조용히 스며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